-
검사장 32명 인사…'정권수사' 지휘부 교체
추미애(62·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장관이 8일 취임 후 첫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법무부는 오는 13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장은 이성윤(58·23기) 현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의 측근인 한동훈(47·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간부들은 대거 교체됐다. 지난해 7월31일자로 인사가 난지 5개월여만에 전보가 이뤄지면서 좌천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인사는 추 장관 취임으로 그동안 공석이었거
<뉴시스>
2020-01-09 07:38
-
MB, 30분 최후진술…열변후 지지자들 악수·농담 여유
다스(DAS) 실소유 의혹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9) 전 대통령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공소장과 수사과정을 보면서 검찰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살인자로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30분 동안 최후진술한 이 전 대통령은 재판이 끝난 뒤 출석한 검사와 일일이 악수를 하고, 지지자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전날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항소심 결심을 진행했다.이 전 대통령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꺼내 읽으며 30분 동안 최후진술을 했다. 총 9400여자 되는 분량을 이 전 대통
<뉴시스>
2020-01-09 07:29
-
법무부, 검사장 인사…'윤석열 의견 없었다' 반발 예고
추미애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한밤중 전격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 총장 등 검찰 측 의견은 사실상 '패싱' 된 것으로 파악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오후 7시30분 검사장급 이상 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윤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대검찰청 주요 간부들은 사실상 모두 '좌천성' 전보가 이뤄졌다.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난해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이뤄진 전보 조치다. 이 밖에 다른 대검 간부들 모두 대거 지방으로 전보 대상에 포함됐다.전날 인사가 이
<뉴시스>
2020-01-09 07:24
-
2020년 가장 큰 뉴스가 될 기술 트랜드는?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월 1일부터 8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400명(남성 732명, 여성 668명)을 대상으로 ‘2020년 기술 트랜드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2020년 가장 큰 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 트랜드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인공지능(31%)’이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5G(16%)’, ‘자율주행차(14%)’, ‘사물인터넷(7%)’, ‘생명공학(5%)’, ‘블록체인 보안 기술(5%)’, ‘스마트 공장(4%)’, ‘홈오토메이션/생활로봇(3%)’, ‘암호화폐(3%)’, ‘드론(3%)’, ‘다중 경험(VR, AR)(3%)’, ‘디지털 헬스케어(3%)’, ‘3D 프린터(2%)’, ‘클라우드 컴퓨팅(1%)’ 순으로 나타났다.‘2020년대 앞으로
2020-01-08 16:30
-
靑, '남북관계 속도조절' 美대사에 "답변 필요성 못 느껴"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미국과의 협의를 통한 속도 조절'을 요청하고 나선 데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수시로 소통을 통해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협의, 논의를 거치고 있다는 것은 수 없이 많이 말씀드렸다"며 "어떤 사안이든 함께 풀어가야 할 부분은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다만 "한 나라의 대사가 한 말에 대해서 청와대가 일일이 대답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해리스 대사는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남북 관계의 성공이나
<뉴시스>
2020-01-08 16:19
-
김건모, '폭행 피해' 주장 여성 고소···"명예 훼손"
가수 김건모가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를 고소했다.8일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에 따르면 김건모 측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A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관한 혐의로 고소했다.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김건모 측은 A가 주장하는 사건과 관련한 증거 자료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A는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 출연, 2007년 1월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의 파트너와 언쟁을 벌이던 중 김건모로부터 수차례 주먹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앞서 김건모는 지난달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B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B는 20
<뉴시스>
2020-01-08 16:08
-
기아차, 장애인가정에 든든한 귀향길 지원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경자년 새해, 설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의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15가정에게 ‘설날 이벤트’를 지원한다. 이번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설날 고향방문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는 2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가정에는 설날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함께 유류완충, 귀성선물, 귀성경비 40만원이 제공된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장치인 핸드콘트롤러와 승하차를 용
2020-01-08 09:56
-
CEO 브랜드평판 2020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1위 삼성 이재용
CEO 브랜드평판 2020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 이재용 2위 현대자동차 정의선 3위 우리금융 손태승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뉴스와 2019년 12월 6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의 62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33,503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지난 12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58,692개와 비교하면서 1.85%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2020-01-08 08:37
-
제주, 이상 고온현상 종료…낮 최고 12도 '쌀쌀'
수요일인 8일 제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2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8~9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9~1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강한 바람도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초속 10~16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돌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도 예상돼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9일은
<뉴시스>
2020-01-08 08:27
-
해리스 美대사 "韓, 중동에 병력 보내길 희망"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미국과 이란이 대립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7일 KBS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도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며 "저는 한국이 그곳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지난 7월 민간 선박 보호를 위한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을 만들겠다고 발표하며 동맹들에 파병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임무 교대를 위해 다음 달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되며 부처 간에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검토를 진행중이다.이 가운데 주한미대사가 언론
<뉴시스.
2020-01-08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