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이드스타 “기부금 총액 6조3472억원… 공익법인 증가에도 기부금 1% 줄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공익법인 수가 늘어났음에도 기부금은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법인 정보공개·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시연도 2019년 공익법인 데이터를 국세청으로부터 일괄 수령해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한국가이드스타에 따르면 공시연도 2019년 공익법인 수는 9663개로 전년대비 447개가 증가했으나, 총 기부금은 6조3472억원으로, 전년(6조4851억원) 대비 약 137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익법인 수는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기부금 총액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시양식 변경으로 기부금 수입 일부가 회비수익으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미르재단’ ‘새희망씨앗’ ‘어금니아빠’ 등
2020-01-02 11:14
-
안철수 정계복귀 공식선언 "돌아가서 대한민국 미래 상의"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 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 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뉴시스>
2020-01-02 10:48
-
핸드메이드 페어 ‘핸드아티코리아’ 참여 작가 모집 중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 ‘핸드아티코리아’에서 참여 작가를 모집 중이다.2020년 2월 킨텍스 최초 개최를 앞둔 ‘핸드아티코리아(이하 핸코)’는 주류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콘셉트의 행사를 준비한다.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는 관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전문적으로 몰두한다. 핸코는 ‘덕질’로도 불리는 이들의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2020년 2월 27일(목)부터 3월 1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새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밀레니얼 세대의 덕질 본능을 자극하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는 핸코의 전시 품목은 패션, 도예, 핸드메이드 디저트, 악세서리, 일
2020-01-02 10:09
-
반도체· 유가에 수출 10년만에 두자릿수 하락 속 무역액 1조달러 ‘쾌거’· 반등 전망
2019년 수출이 10년만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3년 연속 무역액 1조 달러라는 쾌거를 이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이 5424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3%감소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107억달러, 반도체 하강기(다운사이클)로 328억달러, 유가하락으로 134억달러의 수출 감소분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감소분(625달러)의 91.0%에 달한다. 반면,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자동차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전기차·수소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을 성장했다. 또 전체 수출은 줄었지만, 수출물량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주력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20-01-02 09:06
-
文대통령, 추미애 법무장관 임명 재가…검찰 개혁 '속도전'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裁可)했다. 국회에 요청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 만료 7시간 만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추 장관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 됐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월1일까지 재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공휴일이 하루 포함된 상황에서 이틀의 시한을 설정한 것은 사실상 임명 강행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청와대가 인사청문요청안을 제
<뉴시스>
2020-01-02 08:07
-
'정면돌파' 23번 언급한 北…자력갱생·핵무력으로 '새로운 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일 비핵화 선제조치에 화답하지 않는 미국과의 대북제재 장기전 돌입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자력갱생과 핵무력 강군화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비핵화 협상 중단까지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핵 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실상 '핵-경제 병진노선' 회귀까지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28~31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7기 5차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내놨다. 통신은 보도 제목인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를 비롯해 본문에서도 '정면돌파'라는 말을 23번이나 사용하며 대북제재 속에서
<뉴시스>
2020-01-02 08:01
-
'신형 전략무기' 개발 공언한 김정은…고강도 도발 나서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첨단무기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추가 군사 도발 우려가 제기된다.지난해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 미사일, 초대형 방사포,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등을 발사한 데 이어 올해도 신무기를 공개하며 군사 도발을 이어갈지 주목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전략 무기 개발 사업도 더 활기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여전히 (미국의) 적대적 행위와 핵 위협 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가시적 경제 성과와 복락만을 보고 미래의 안전을 포기
<뉴시스>
2020-01-01 10:15
-
‘국민 삼촌’ 배우 이서진, 시크하게 1억 원 기부 탄생
배우 이서진(후크엔터테인먼트)이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1억 원을 기부하여 2020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최근 전매특허 보조개 미소로 ‘국민 삼촌’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서진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의 홍보대사를 맡아 ‘이서진 빌드’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해당 단체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더프리미어 골든해머’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이 외에도 재능기부나 자선 플리마켓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서진 씨는 “대중에게 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2020-01-01 09:54
-
강다니엘의 선한영향력에 팬클럽 다니티, 기부 행렬 이어져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강다니엘은 지난 24일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팬클럽명 ‘다니티’로 기부하여 청각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강다니엘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이러한 강다니엘의 기부 기사가 나가자 팬클럽 다니티는 이에 응답하듯 강다니엘 이름으로 기부를 시작하였고, 팬들이 보낸 기부금은 순식간에 강다니엘이 기부한 3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기부 행렬은 30일까지 이어져 총 1575명이 동참 65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강다니엘과 팬클럽 다니티의 기부금만으로 9500여
2019-12-31 15:20
-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최저’…12월 ‘바닥찍고 반등’
올해 소비자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기 부진에 따른 낮은 수요 측 물가상승 압력,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2월 한달치 통계로는 소비자물가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31일 통계청은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둘가지수는 전년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1965년 통계청이 소비자 물가를 집계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석유류(-5.7%0와 농축수산물(-1.7%)이 전체 물가를 각각 –0.26%포인트, -0.13%포인트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서비스(1.9%)가 전체 물가를 0.59%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외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각각 0.1%포인트, 0.5%포인트 떨어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2019-12-3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