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KT, 전국 13개 교육청에 AI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서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KT는 지난 5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올해 말까지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 등 전국 11개 교육청에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KT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기존에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2개 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에 AI기반 맞춤형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적용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와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 등 교육 AX 역량을 기반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실제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교사 대상으로 ‘AI 추천 맞춤형 자료’, ‘학습 진단 자동 분석’으로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며, 학생에게는 ‘AI 성취도 분석 진단’, ‘AI 추천 맞춤형 콘텐츠’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T 전략·신사업부문 EduA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AICT 기술을 제공해 선진화된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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