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크러쉬, 우원재, 쿠기…SF9 휘영 등 합류
오는 10월 12일, 13일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

2024 THE CRY ground, 최종 라인업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15년부터 힙합 팬들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사이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지켜온 <2024 THE CRY ground> (이하 더 크라이 그라운드)가 막강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어떤 장르에도 녹아드는 달달한 음색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라이브 장인 크러쉬가 이름을 올렸다. 크러쉬는 건강 회복 후 복귀 소식과 함께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으며 기다리던 많은 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레이블 duover(두오버) 설립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국내 힙합 씬의 독보적인 존재 우원재와 특유의 트렌디한 음악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쿠기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25일 새로운 EP 발매를 앞둔 편안한 사운드와 세련된 감성의 제미나이, 영엔리치레코즈 소속의 칸, 로얄44, 릴김치, 옥시노바까지 합류하며 관객들을 만족시킬 풍성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부분은, 첫 솔로 데뷔에 도전하는 그룹 SF9 휘영의 출연 소식이다. 휘영은 데뷔 이후 팀 활동과 더불어 개인적인 음악 활동에도 꾸준한 열정을 보였으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12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이영지, 아이엠 등 12팀이, 13일에는 창모, 기리보이, 저스디스, 키드밀리, 슈퍼비, 한요한 등 19팀이 출연하며 양일간 총 31팀의 아티스트들이 크라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이틀이 될 것이다. 더 크라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뜨거운 무대와 함께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맛보기 바란다.며 한자리에 모여 나눌 짜릿한 순간과 감동, 그 속에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에 대한 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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