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큐마켓’ 운영사

시리즈 B 투자유치 성공한 애즈위메이크 임직원들(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시리즈 B 투자유치 성공한 애즈위메이크 임직원들(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11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 50억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2배 이상으로 누적 170억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와중에 국내 플랫폼,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서 보기 힘든 소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JB인베스트먼트, HGI와 함께 신규 주주로 에이벤처스, 위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더넥스트랩, 주림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대한민국 1 O2O 디지털전환 식자재마트를 추구하고 있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이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4년 상반기말 기준 501개소이며 거래액은 상반기 1,114억 누적으로는 2,500억을 넘어섰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전체 매출의 130% 47억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에만 6.5억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대비 18배 달성하여 확실한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잠재력과 성장성 모두 확실히 인정받았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한 기존 주주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 판매 채널 확보와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위 3가지를 가장 잘하는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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