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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일)

"제주의 아름다움, 매장에서 느껴보세요" 스타벅스, 제주서 외국인 관광객 환대 행사 개최

승인 2024-09-26 17:56:07

9월 26일 제주한담해변DT점에서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왼쪽 첫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왼쪽 네 번째),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왼쪽 여섯 번째)이 외국인 관광객들과 커피박 화분에 모종심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9월 26일 제주한담해변DT점에서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왼쪽 첫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왼쪽 네 번째),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왼쪽 여섯 번째)이 외국인 관광객들과 커피박 화분에 모종심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6일 제주한담해변DT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환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체결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대구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제주한담해변DT점은 제주의 노을 명소인 애월에 위치한 매장으로, 탁 트인 오션뷰와 아름다운 일몰로 이미 입소문이 난 장소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 새롭게 오픈한 매장에서 개최되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방문의 해와 친환경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스타벅스 텀블러를 선물로 받았으며,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에 모종을 심는 체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화분에 수국과 백일홍 모종을 심는 활동은 한국의 친환경 캠페인 취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스타벅스 정윤조 운영담당은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라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고객들이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한국 여행을 의미 있게 기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월 6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및 환경재단과 협력해 친환경 여행 문화를 장려하는 '투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강원, 경상, 전라, 충청 등 인구 감소 지역 334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다회용 컵 사용 인증과 같은 친환경 미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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