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5(금)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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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진행하는 CKL스테이지의 무대가 오는 12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먼저, 12일 틴탑 '천지'의 공연 <CHUNJI’s Acoustic Live>가 펼쳐진다. 지난 5일 틴탑의 '니엘'의 무대에 이어, 두 번째 무대도 틴탑이 장식하게 됐다. 본 공연에는 특급 게스트가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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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독창적인 발상과 틀을 깨는 시도를 이어 온 '안은미 컴퍼니'가 일반 시민들이 무대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색다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 12월 응모를 통해 선정한 100인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을 위해 참가자들은 인문학 강좌, 예술 프로그램 등 철저한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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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는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보이첵'을 만나볼 수 있다. '보이첵'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헤럴드 엔젤어워드’를 수상하고, BBC 방송 선정 ‘올해의 에든버러 프린지 TOP 10’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공연이다. 한 군인이 외부적 강압에 억눌려 정신착란에 빠지는 이야기다.

본 공연은 배우의 움직임과 목제 의자만으로 억압되고 대항할 수 없는 권력 앞에 선 인물의 심리적 상태를 표현한다. 11명의 배우가 완벽한 합을 이루며 절제된 몸짓 속 독창적인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CKL스테이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CKL스테이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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