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7.05(금)
사진=아마존
사진=아마존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아마존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10일(현지 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게임 퍼블리셔들과 새로운 서비스에 투입될 수 있는 게임에 관해 협의 중이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이용자들은 게임을 일일이 사거나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그때그때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휴대용 기기로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마존 외에도 다양한 해외 기업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구글은 작년 가을 게임 스트리밍 시험 버전인 '프로젝트 스트림'을 공개했다. 게임 기획사 일렉트로닉 아트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아틀라스'를 발표한 바 있다.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아마존을 주요 비디오 게임 유통 채널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게임 산업의 격변을 전망했다.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내년 초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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