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9(일)
아워홈, ‘엄마까투리’ 캐릭터 제휴 및 론칭 이벤트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어린이 인기 캐릭터 ‘엄마까투리’와 제휴를 맺고, 캐릭터 제품 출시와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매년 성장하는 어린이 식재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 우리나라 어린이집, 학교(초·중·고) 식재 시장은 4.5조원 규모로 이중 약 1조원을 어린이 식재가 차지하고 있다. 아워홈은 2016년 어린이 전용 식재 라인업을 출시했으며,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화로 엄마까투리와 4남매 이야기를 통해 모성애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EBS 등 주요 매체에 방영되며 뽀로로, 핑크퐁 등과 함께 국내 대표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아워홈은 베이커리, 음료 등 제품 패키지에 엄마까투리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한다. 지난 5월 초 ‘엄마까투리 베이커리 7종’을 출시한 데 이어, 6월 중 ‘엄마까투리 과일에 퐁당’ 음료 4종과 요구르트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어린이 치즈, 우유 등 어린이 전용 식재 제품에 캐릭터를 접목할 계획이다.

캐릭터 제휴 기념 론칭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6월 14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며, 엄마까투리 베이커리 7종 구매 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방문 이벤트를 비롯하여 완구세트, 베이커리 세트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어린이 전용 식재 제품은 생산자 인증부터 위생∙품질 관리, 제품 선별, 포장,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생산 시설 견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2016년 B2B(기업간거래) 프리미엄 어린이 식재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어린이 식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총 380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거래처 2500여 곳에 유통하고 있다. 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건강한 안심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확고한 원칙을 바탕으로 제품 원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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