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6(일)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롯데건설이 6월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11년 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분양을 본격화하고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도심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최근 정비사업이 이어지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진구에서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곳은 무려 17곳에 달한다. 이번 가야3구역을 시작으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가야3구역이 들어서는 가야동은 부산 최대의 상권이자 번화가인 서면과 인접한 위치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면역까지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현지에서는 서면 생활권으로 보는 곳이다.

여기에 단지 자체가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동의대역 5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아파트 단지다.

서면생활권 이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대형마트(홈플러스)와 개금골목시장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가야초등학교와 개성중, 가야 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가 입지하는 가야3구역은 부산에서 주거선호도가 특히 높은 평지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부산은 도시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다보니 이동이 편리하고 조망권이 확보되는 평지 입지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으로 위치한 관문대로의 수정터널 상부공간을 공원화 하는 공사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위치한 경부선 철도 이설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개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동, 총 935세대며 이 가운데 640세대가 일반분양 몫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59~102㎡다. 면적별로 보면 △59㎡ 299세대 △84㎡ 297세대 △102㎡ 44세대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부산 도심지역에 위치했지만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며 ”역세권과 평지 입지를 갖추고 있는 데다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로 들어서는 만큼 벌써부터 분양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롯데 주택전시관(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만든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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