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06(일)
NS홈쇼핑, ‘환경의 날’ 맞아 환경 경영 확대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NS홈쇼핑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포장재를 추가 도입하고 생태 환경 축제를 후원하는 등 환경 경영을 확대한다.

NS홈쇼핑은 5일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택배박스인 ‘날개박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테이프 없이도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사용 후에도 별다른 손질없이 바로 분리배출이 편리한 친환경 포장재이다.

편의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성능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직배송되는 건강식품 PB상품인 ‘엔웰스(N welth)‘ 상품에 바로 적용하고, 이후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상품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기존 화학 성분을 포함한 아이스팩에 비해 단가가 35% 높지만, 충전재가 100% 물로만 구성되어 사용 후 물을 따라내고, 재활용 비닐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도입 이후 약 7만6800개가 사용되어 총 42톤의 수질오염 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NS홈쇼핑은 내부적인 환경경영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생태 축제도 후원한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열리는 ‘손바닥농장 팜팜’은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에 따라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시민들의 친환경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NS홈쇼핑은 '환경 실천 다짐하기', '종이컵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컵을 소지한 시민들에게 아이스커피와 슬러쉬를 무료로 제공한다.

NS홈쇼핑 CS지원실 김기환 상무는 "환경 경영은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며,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경영으로 고객의 니즈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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