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스카이 큐브.(이미지=GS건설)
스카이 큐브.(이미지=GS건설)
[비욘드포스트 김상호 기자]
GS건설은 서울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열고 분양을 본격화한다.

서초그랑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몫은 전용면적 59~119㎡ 174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 등이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아파트로, 이를 통해 발코니 인센티브를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서초그랑자이는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고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이뤄졌고, 단지 외관은 페인트가 아닌 유리 마감 방식의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공간이 제공되며, 일부 동 최상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를 마련했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광장인 ‘그랑파크’가 조성되며,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 ‘엘리시안 야드’와 작은 도서관과 연계돼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정원 ‘힐링가든’도 마련된다. 또 자녀들과 건강한 채소를 함께 가꾸고 경험할 수 있는 ‘자이팜 가든(텃밭)’과 어린 자녀들이 맘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조명, 난방, 가스 제어가 가능하며, 자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또 전 가구에는 지하에 멀티 세대창고가 제공되며, 주차공간은 문콕 테러’를 방지하고 누구나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100%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교통여건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고, 효령로, 서운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또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인근에 있는 8학군 지역에 속하며, 서이초, 서운중 등은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거리다.

GS건설 이창엽 분양소장은 “서초그랑자이는 교통, 교육 등 강남에서도 최고 입지여건을 갖춘 곳인 데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마감재 등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동원한 강남의 명품 아파트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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