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청년들의 창업과 직업훈련을 위한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된다.

고양시는 덕양구 덕양우체국 옆 화정동 958번지 3033㎡ 부지에 연면적 577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를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9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4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고양시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시비 5억8800만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꿈제작소에는 청년들이 원활히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지원을 위해서 공유사무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자유로운 창작과 문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지원한다.

'고양 청년 내일꿈제작소'는 최근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건축돼 일부 공간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활용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내일꿈제작소가 건립되면 청년창업 사무실인 '28청춘 창업소'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청취다방'과 함께 비로소 청년 희망지대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