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9월1일부터 '8자리 자동차 번호판' 도입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9월1일부터 앞자리가 세 자리인 '8자리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에 따라 9월 1일부터 자동차 신규 번호판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기존 '12가3457'과 같은 7자리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123가4568'과 같은 8자리 형식으로 변경된다.

8자리 자동차 번호판의 발급수수료는 대형인 경우 1만600원, 중형인 경우 9600원, 소형은 3500원이다. 전기로 작동하는 필름식은 2만3900원이다.

신규 번호판은 비사업용 승용자동차나 대여사업용 승용자동차(렌터카)의 신규 등록시에 적용된다. 사업용 승용자동차나 승합·화물·특수·전기자동차는 기존 7자리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기존 차량도 소유자가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신규 번호판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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