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건설 플랜트 산업분야 취업준비생 및 전직 희망자(실업자)를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 과정이 교육생을 모집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제43기 겨울학기 플랜트 교육생 사전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실시하는 미취업자 취업지원 교육이다.

이번 모집과정은 3개 엔지니어 과정(기계·배관, 화공·공정, 전기·계장)과 1개 일반 과정(프로젝트 매니지먼트)으로 구분되며, 오는 12월 16일(월)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10주 총 350시간(기본과정 94시간, 취업과정 59시간, 현장학습·평가 39시간, 전문과정 158시간)으로 구성 된다.

지원자격은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와 전직 희망자(실업자에 한함)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2020년 8월 말까지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주간대 대학원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또 엔지니어 과정은 공과대학 전공자(유사학과 인정)만 지원 가능하며, 일반 과정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전직 희망자(실업자에 한함)의 경우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로 교육 전까지 고용보험 상실 처리 완료 후,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자, 최소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3년 이하 경력자의 경우 졸업(예정)자로 지원하면 된다.

공통 필수자격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국가기간) 기 보유자 또는 교육시작 전까지 발급 가능한 자,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이다. 1988년 이전 출생자가 수강을 원할 경우, 별도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후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교육신청은 다음달 10일(일)까지 플랜트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시모집 일정은 사전 접수 마감 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액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고, 소정의 훈련장려금(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HK타워 4층과 5층이다.

모집 일정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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