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김영일 前국민권익위 서기관, 한국갈등조정진흥원 위원장 취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갈등조정진흥원은 지난 6일 사당동 거당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김영일 (前)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조사관, 59세)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고문에는 조희완(前청렴위 심사본부장), 원장에 임충희(법학박사), 이사에 백승수(前권익위 부이사관), 선정애(아시아문예진흥원 이사장), 사무총장에 김진택(前국무총리실 특보위, 前청렴위 조사관), 자문위원에 이홍식(前김해가야테마파크 사장), 이학영(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이사장), 양상민(한국문학세상 심사지도위원) 등이 각각 임명되었다.

김영일 위원장은 보다 효율적인 공공갈등 해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법인 산우(傘友)와 함께 국민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위원장은 1986년 총무처 9급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공무원 제안상을 4회 연속 수상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고,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가 창설되자 강철규 위원장에게 발탁되었다.

그 후 명칭이 국가청렴위원회로 변경된 후 기업윤리팀 창설에 기여했고, 부패방지 조사관과 국민권익위원회 공익보호 조사관, 공익심사 조사관, 집단 고충민원 전문 조사관 등으로 활동하면서 독특한 조정(합의) 기법을 창안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고 복잡한 수많은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권익인, 올해의 권익인, 우수 호민관, 부패방지 우수공무원, 공무원 제안상 6회 수상 등 약 15차례 정부 표창(상장) 등을 수상하였고 6월 30일 고충민원 조사관(서기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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