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지난 16일, 편강탕으로 알려진 편강한의원(대표원장 서효석)이 서초 2동 주민센터 측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서초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편강한의원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써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네 번째 후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가정의 생활비 혹은 긴급 의료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오창영 서초 2동장은 “통상적으로 서초구 주민 모두가 소득 수준이 높을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임대아파트만 1천 세대가 있다. 이외에도 고시원이나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수까지 합치면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은 “편강한의원 역시 서초 2동의 지역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매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투명한 복지가 이루어지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후원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현대인의 3대 난치성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비염·천식과 폐 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편강한의원은 지난해 내원자 수 36만 명을 기록하며, 한의원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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