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양기대 34.0% vs 강신성 20.7% vs 김기윤 9.3% vs 이언주 11.5%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12월 5~6일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을) 선거구 만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광명시(을) 선거구에서 후보자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적합도(민주당 후보, 다자대결)와 정당지지율에 대한 설문을 했다.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을) 차기 총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민주당 후보 적합도와 여·야 다자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전 시장은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43.1%의 응답을 받아 13.8%를 차지한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에 3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답변했다.

양기대 전 시장은 여·야 다자대결에서도 34.0%를 얻어 같은 당의 강신성 위원장의 20.7%에 두자릿수 이상의 격차를 보였고, 9.3%의 응답을 받은 김기윤 자유한국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에게는 3배 이상의 지지율 차이를 나타냈다. 현재 광명시을 지역구 의원인 이언주 의원(무소속)은 11.5%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을 넘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을) 지역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지지정당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57.7%, 자유한국당 16.7%, 바른미래당 3.8%, 정의당 7.7%, 기타정당 2.6%, 지지정당 없음 9.2%, 잘모름 2.3%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일보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대표 박시영)이 2019년 12월 5~6일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휴대폰 가상번호 80%+유선 RDD 20%)을 대상으로 자동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인구 비례의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4.38%, 응답률은 3.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민일보> 신문과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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