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26·KB금융그룹)가 국제 회계·컨설팅 브랜드인 딜로이트의 후원을 받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15일 전인지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전인지는 LPGA 투어에서 두 차례나 메이저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이미 KB금융그룹(메인 스폰서), 프랑스·스위스 태그호이어, 독일 SAP, 미국 나이키, 일본 스릭슨 및 블랙앤화이트 스포츠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전인지는 딜로이트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추가로 얻게 됐다.
딜로이트가 골프 선수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인지는 “딜로이트는 ‘커머셜 서비스 브랜드’ 분야 글로벌 1위인 회사로서 특히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다. 특히 세계 여성들과 아동 및 교육에 힘을 실어주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훌륭한 후원사와 함께 하게 대 개인적으로 엄청난 영광"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전세계 150여 개국 31만2000여 명에 달하는 전문 인력을 두고 회계감사·세무·컨설팅 및 재무자문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