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김민선5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김민선5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여자골프단을 창단한다.

한국토지신탁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여자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참가를 선언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선수단은 김민선(25), 박현경(20), 황예나(27), 전우리(23) 등 4명으로 구성된다.

김민선은 KLPGA 대표 장타자로 2014시즌 고진영, 백규정과 함께 ‘슈퍼루키 3인방’으로 불리며 KLPGA에 데뷔했다. 루키 시즌부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며 그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올렸다. 꾸준히 승리를 추가하며 우승 기록을 4승으로 늘렸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이다. 지난해 데뷔, 톱10에 9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황예나와 '미완의 대기' 전우리도 한국토지신탁 이름 아래 필드를 누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8년과 지난해 동부건설 골프단 선수들을 서브후원 하는 등 꾸준히 KLPGA 골프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한국토지신탁측은 "한국 여자골프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인재육성, 개발을 위해 여러 방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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