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최우식
최우식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 출연자로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다.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5일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9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경관의 피' 촬영으로 최근까지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제작진의 배려로 최종 참석을 결정했다.

이로써 최우식은 이미 참석이 확정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박명훈 등과 함께 역사적인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 배우진과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작을 들고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최우식은 '사냥의 시간'이 공식 초청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스케줄상 불참한다. 해당 영화는 한국영화 최초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최우식을 제외한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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