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10(일)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2020년 글로벌 패션문화산업 시장 규모는 약 2,200조 원 규모다. 이는 세계 GDP의 약 2%이상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 기간 한국 의류시장 규모는 약 50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태리의 경우 패션문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10%에 패션문화산업이 미치는 영향력 매우 높으며, 섬유산업부터 연결된 스트림 간의 강력한 네트워킹과 지역 밀착형 산업 클러스터에 있다. 이태리의 산업구조와 가장 유사한 국가가 우리나라로 산업구조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운영한다면 우리나라도 패션 강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유통업이 발달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서로 다른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가 상호 보완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은 디자이너패션산업을 패션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DCMS(the 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 등 여러 기관에서 문화산업의 영역으로 전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영국 문화부(DCMS)의 조사에 따르면 약 3,500여 개의 디자이너 패션사업체가 있으며, 패션디자이너산업의 고용자 수는 150,000여 명으로 매년 20%의 고용 증가 효과를 내는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국의 패션 브랜드가 매우 독특하고 차별화된 감각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의 패션 사업은 세계 패션문화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해가고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파리의 패션위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위크 중 하나다. 이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국에서 성공 후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조성돼 있는 것이다.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프랑스 정부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성장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프랑스 브랜드의 경기가 좋지 않자 다양한 정책을 통해 프랑스 디자이너 패션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태리와의 연합을 통해 자국 브랜드의 지적재산권도 보호하고 있다.

파리패션위크에 업계 시선이 집중된다.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 패션문화산업으로 패션산업은 지난 세기 동안 끊임없이 변화를 겪으며 발전하여 이제 패션산업은 제조업에서 문화산업으로 개념이 확장되었다.

세계 문화의 중심이자 패션의 중심인 파리, 파리 패션위크는 전 세계의 유수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패션위크이다. 이 중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쁘렝땅 오스만(Printemps Haussmann)은 프랑스 패션과 쇼핑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백화점이다.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가장 먼저 만들어진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그 앞을 지날 때면 24시간 쏟아지는 강렬한 비트에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춘다. 음악과 비주얼이 완벽히 조화가 되어 그 어떤 패션쇼보다 패션위크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컨템포러리함과 페미닌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매거진 속 그녀가 쇼윈도에 반사되어 보여주는 파리 풍경이 오버랩 되어 실제 파리의 거리를 보여 주는 듯하다. 파리를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로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띠고, 도시 곳곳은 다양한 이벤트와 디스플레이들로 볼거리가 넘쳐난다. 단지 패션쇼를 관람하기 위해서가 아닌 파리를 느끼고 즐기기 위한 방문이기에 그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진다.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출처: 쁘렝땅(Printemps)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커버포토 캡쳐

슈퍼탤런트월드그룹(STOW.tv 회장 박경훈)의 플래그십 쇼케이스 ‘2020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 (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 14 대회 & 슈퍼탤런트 패션위크가 쁘렝땅백화점 패션쇼 메인 장소 ‘브라서리쁘렝땅(Brasserie Prientemps)’ 오는 26일 개최한다.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스위스에서 호텔학교를 졸업하고 8년간 유럽에서 활동후 한국 및 아시아에 엘리트모델매니지먼트(Elite Model Management), 포드슈퍼모델(Ford Models), 보스콜로그룹(Boscolo Group), CIT World Group 등 수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론칭했던 STOW 로렌스최 대표는 ‘2020 Supertalent Paris Printemps Fashion Week(SPFW)에 프랑스 ‘르 피가로’, ‘엘르’, ‘보그’, 런던‘스카이TV’, 뉴욕 ‘패션원TV’ 등 전 세계 주요 패션 매체는 물론 여러 나라 외신 매체의 기자들을 초청하였다”.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또한 그는 “이번 쇼케이스 심사위원장으로 1968년 미스 프랑스에 우승 후 현재 미스 프랑스 조직위(Miss France Prestige)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안 일리오(Christiane Lillio, STOW심사위원장)가 초청하는 프랑스 유명배우, 쿠킹, 패션, 발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파리지엔느 리더들이 참관한다. SPFW는 50국 이상의 전 세계 탑모델들이 패션메카 파리, 패션쇼 플래그십 쁘렝땅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초의 단독 패션쇼이다. 아직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적인 메이저 디자이너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패션위크에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를 통하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의 성장 동력의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알려왔다.

STOW 김왕진 전무는 “우리 기업은 서울과 제주에 세계본부가 있지만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모델들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향후 전 세계로 진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번 패션위크에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탑모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파리를 찾는 자국의 슈퍼모델들이 50국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출처: STOW제공, 슈퍼탤런트오브더월드2020 패션위크 각국 참가자

슈퍼탤런트 패션위크는 쁘렝땅 백화점과 협업하여 올해부터 2월, 9월 매년 2회에 걸쳐 연례 이벤트로 개최한다. 또한, 4월에는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와 쁘렝땅 패션위크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STOW제주 한주성 지사장은 “해외 패션 매니아들은 한국 패션의 강점이 '트렌디한 감각'이라고 인식한다. 특히 K팝 등의 세계적인 유명세로 한국 패션을 모던하고 세련된 브랜드로 생각하기 때문에 콘텐츠가 융합된 룩앤필을 창조하는‘K스타일’문화 콘텐츠가 세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왔다.

세계 속에서 한국브랜드는 질 좋은 중저가 이미지일 수 있다. 이런 이미지가 고착되면 탈피가 쉽지 않다. 문화와 패션은 상호보완적으로 K-POP과 관련해 한국패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