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비욘드포스트 김광주 기자]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공 도서관 이용 제한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공립 작은 도서관 18곳의 임시 휴관을 우선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따라 휴관 연장을 판단할 방침이다.

사립 작은 도서관도 임시 휴관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휴관하는 공립 작은 도서관은 햇빛마을·고양·관산·푸른마을·화전·고양윤창·햇빛21·삼송·대덕·고양포돌이·마상공원·내유·사리현·호수공원·강촌공원·모당공원·탄현·대화마을 작은 도서관이다.

해당 시설들이 다중이용 시설임을 감안해 2월말까지 모든 시립도서관의 어린이·학생 프로그램, 이동도서관(책놀터), 도서관 대관업무 등을 잠정 중단했다.

또 대화도서관 개관식을 취소하고 각종 행사 등도 잠정 보류한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 등을 살펴보고 이용 제한 연장과 추가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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