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8(금)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대구 100억·경북 80억 배정
방역물품 구입 및 격리자 1:1전담제 강화 등에 사용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남구청을 찾아 조재구 구청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복지전달체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남구청을 찾아 조재구 구청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복지전달체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강화를 위해 513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교세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3일 48억 원, 14일 157억5000만 원, 20일 25억 원을 지원했다. 총 지원액은 743억5000만 원이 된다.

이번 특교세는 소독·방역물품 및 진단장비 구입,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일대일(1:1) 전담 공무원제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등에 쓰인다.

지역별 배분액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100억 원, 청도가 속한 경상북도에는 80억 원을 각각 배정한다.

서울·경기 각 37억 원, 부산·경남 각 32억 원, 광주 23억 원, 인천 20억 원,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각 18억 원, 대전·울산·제주 각 16억 원, 세종 14억 원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지자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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