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20(수)

“전 방위 디자인 플랫폼으로 확장, 해외진출도 가속화 할 것”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최대 디자이너 플랫폼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라우더스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스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 회원 11만명과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 및 소상공인을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라우더스는 2016년 12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약 3년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가필요한 국내 모든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 디자이너 플랫폼이다. 기존의1:1 디자인 외주 방식과는 차별화된 콘테스트 형태의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자인을 의뢰하면 평균 수십 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의뢰자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할수 있다.

지금까지 라우드소싱을 통해진행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13,000여건에 이르고, 이를통해 등록된 디자인 작품 수는 50만건을 넘어섰다. 현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및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삼성, LG 등의 대기업, 방송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까지라우드소싱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담당 심사역은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 수 기준 국내1위 업체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랜서플랫폼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샀다”라며, “특히 플랫폼 내대다수를 차지하는 20,30대 젊은 디자이너 회원들과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50만개 이상의 디자인 작품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뢰자와 디자이너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성장하여 국내외 디자인 산업 내에서 큰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말했다.

라우더스 김승환 대표는“지금까지 디자이너 풀 확보와 크라우드소싱 서비스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보다 폭넓은 의미에서의 디자이너 플랫폼이 되기 위해 포트폴리오 서비스, 교육, 디자이너 매칭 및 채용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뛰어난 국내 디자이너분들이 해외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라우더스는 위의 비전을실현시키기 위해 현재 마케팅, 사업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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