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지난해 12월 출시 후 구글스토어 소셜부문 급상승 1위를 기록해 주목받은 ‘셀러비’ 서비스가 최근 공중파 방송에 등장해 화제다. KBS2 채널의 토크쇼 '무한리필 샐러드'는 지난 3월 12일 방영분에서 팬들이 셀럽에게 직접 프라이빗 영상을 신청하면 셀럽이 영상을 제작해 전달하며 소통하는 신개념 SNS 샐러비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일 전남드래곤즈 감독의 부인인 김보민 아나운서와 조연우, 이승연이고정 패널로, 90년대 댄스가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R.ef의 성대현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패널들은 팬들과 셀럽이 직접 소통하면서 그로부터 발생되는 수익을 다양한 곳에 기부하는 셀러비 서비스와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대현은 “연예인 야구단장 배우 정보석과 동료 노현태 등의 소개로 셀러비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셀러비를 통한 수익은 후원 단체에 기부된다”고 설명했다. 패널들도 셀러비의 기부 취지와 새로운 형태의 소셜서비스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셀러비에는 현재 모델 배정남, 배우 서지석, 박기웅, 이준혁, 가수 허각, 버스터즈 채연, 걸그룹 달샤벳, 개그맨 문세윤, 박성호, 박준형, 나몰라패밀리, 셰프 오세득, 당구선수 차유람, 유명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참여하고 있다. 셀럽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셀러비는 방송 이후 5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급상승 인기차트에 오르는 등 앞으로도 인기몰이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셀러비를 출시한 스타트업 셀러비코리아는 최근 벤처캐피탈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본격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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