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0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구글 지도 캡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사진=구글 지도 캡쳐
[비욘드포스트 김진환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5일 휴점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99번 확진자(68)와 100번 확진자(68·여) 등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99번 확진자는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97번(73)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에 근무 중이다.

100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15일 전관 임시 휴점했다. 부산점은 16일 재개점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보건당국과 함께 확진자의 CCTV 동선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타 매장 근무자나 고객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폐기물 처리장이 교대근무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 타 근무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사실이 알려지며 14일 조기 폐점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5일 다시 정상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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