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26(수)

주식 저평가 회복 자신감. 책임경영 의지 표명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 1만 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상장 5개사의 포스코그룹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4000주, 포스코케미칼 1만5000주 등 각자 소속된 회사의 주식 총 21억원 어치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명을 위해 그룹내 임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그룹 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입은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회사 주식이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함과 동시에, 회사 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포스코 그룹사 전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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