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26(수)
(사진=뉴시스)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베트남 박닌성 옌퐁공단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전경.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OLED모듈 공장 개조인력을 추가로 급파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이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박닌성 사업장 인근에 설치한 단독 격리실을 이용하고 OLED 모듈 공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앞서 도착한 170여명과 격리시설과 작업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준비를 마친 상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외부인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자국 해외교포 입국도 금지한 상태지만 삼성 지원 등 일부에 한해서만 예외로 입국을 허용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함에 따라 추가적인 베트남 일정의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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