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의 축구 역사에 길이 남게 될 '번리전 70m 드리블 원더골'이 현지 매체로부터 올 시즌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선보인 골은 '올해의 골'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당시 토트넘 지역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무려 70m가 넘는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모두 따돌린 뒤 골키퍼의 방어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디 어슬레틱은 "손흥민이 홀로 번리 선수들을 제친 뒤 골을 넣었다"고 상황을 소개했다.

이미 런던 풋볼 어워즈 2020 올해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은 또 하나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 매체는 올해의 선수, 베스트 11, 영플레이어 등의 수상자도 발표했다. EPL 올해의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돌아갔다.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는 대니 잉스(사우샘프턴)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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