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3.1% 자체 최고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8회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가2' 제공)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8회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가2' 제공)
<뉴시스>
트로트 가수 진성과 김호중이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11시에 방송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제6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이는 4월 29일 방송된 5회 시청률 1.9%에서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3월11일 방송된 1회가 시청률 2.5%를 기록한 이후 5회까지 시청률은 1~2%대에서 머물렀다.

트로트 가수 진성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이날 시청률의 견인차였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의 환호와 함께 '우다사 시스터즈'의 아지트에 입성한 김호중과 진성은 방송 초반부터 개인사를 털어놓았다. 진성은 과거 암 투병을 할 때 극진히 간호해 준 아내를 위해 수입 배분을 7:3에서 9:1로 변경했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김호중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방황했던 과거를 회상하고 "부모님의 이혼 후 외로움이 커서 더욱 강해 보이려고 했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지안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도 그려졌다.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김연자 특유의 '망토 댄스'를 추고 방실이의 '아, 사루비아'를 부르는 이지안에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한 이모는 정수연, 임영웅을 잇는 재능이 있다며 가수 도전을 권했다.

이후 이지안은 유명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를 찾아가 테스트를 했다. 박선주는 이지안의 노래 실력을 심각한 상태로 봤지만 이지안의 진심에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진성은 이지안에게 활동명으로 미스코리아 '진'에 빛날 '희'를 섞은 '뽕진희'를 선물했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