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당신을 위한 기도’ 콘서트 5월 22일 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5월 22일 ‘당신을 위한 기도’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염원을 전하고 위로와 치유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5월 22일 ‘당신을 위한 기도’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염원을 전하고 위로와 치유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는22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콘서 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 ‘당신을 위한 기도’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지친 모두를 위해 따뜻한 음악들로 채워지며, 공연과 함께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한 모금 프로젝트가 진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 입국 후 2주간의 격리기간을 가지며 공연을 준비해 온 용재 오닐은 “코로나19위기 속에서 고생하시는 의 료진들과 국민들에게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는 시간이길 소망한다.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 려움을 겪는국내 어린이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연주자들의입국이 제한되고, 공연이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용재 오닐은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과의 약속과 음악을통한 위로와 치유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는 생각에서 이번 공연을 계획대로 준비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객석 중 일부에만 관객이 착석하고, 유투브를 통해 실시간으로생중계해 온·오프라인 으로 더 많은이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유투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이번 라이브 공연은 22일 저녁 8시에 함께할 수 있다.

관객들은 문자 1522-0883으로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국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으며, 코로나19 극복 염 원 메시지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위로와 치유를, 어린이들에게는 희망을 건네는 이번콘서트는 취지에 공감한 안성 기 친선대사가 영상 메시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2008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함께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 특별대표의 이번 콘서트는모두가 지쳐있는 이 시기에 봄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따뜻한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그가이번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내 어린이들의 마음을다독여줄 것이다. 아름다운 연주도 감상하고 기부에도동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코로나19로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코로나19국내외 취약 어린이 돕기’모금 캠페인을 현재 진행하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은제3세계 어린이는 물론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서도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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