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60년대 감성 녹여낸 우주를 노래하는 연극 [유리 가가린]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예전의 날들을 추억하는 ‘레트로 열풍’이 한국을 덮치고 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화양연화’와 ‘슬기로운의사생활’의 복고 감성도 장안의 화제거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열풍은 브라운관에서 대학로까지 이어져, 오는 6월 극단 떼아뜨르봄날의 <유리 가가린>이 60년대의 미국과 소련을 배경으로 복고풍 우주 경험을 대중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유리 가가린]은1961년 4월 12일, 우주선 보스토크호에 올라 인류 최초로 우주 궤도를 선회한 비행사 ‘유리가가린’의 강렬한 체험을 담고 있다. 더불어 60년대의 미국과 소련의 대중문화까지 적절히 섞어 ‘RETRO-ASTRO-FANTASTIC-COMEDY’의 성격을 띈 작품이다. 롤링 스톤즈, 엘비스 프레슬리, 밥딜런 등 한 시대를 대표했던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극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 연출 이수인의 연극 <유리 가가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6월 17일 수요일부터 21일일요일까지 평일 20시, 주말 16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