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현재 뇌진탕...고소 준비"

사진 = 정담이 SNS
사진 = 정담이 SNS
<뉴시스>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청각장애인 모델 정담이가 최근 폭행 사건에 휩싸이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정담이가 폭행 피해를 봤다는 제보를 받고 증거 영상과 함께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목요일 오후 수유역 부근에서 한 여성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 당시 골목길을 지나가던 도중, 정담이의 가방이 상대방 신체에 닿았고, 정담이는 이를 인지하지 못 했다. 가벼운 접촉이었지만 상대방은 이를 모르고 지나간 정담이를 향해 무차별한 폭행을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술에 취한 가해자는 200m 정도까지 따라와 머리채를 잡았으며, 청각 장애가 있는 정담이를 향해 욕설과 함께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머리를 때렸다고 설명했다.

정담이는 일행과 함께 급하게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가해자가 계속 따라붙자 결국 경찰을 불렀다. 이와 관련해 정담이는 현재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 준비 중이라 알려졌다.

한편 정담이는 지난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맑고 당당한 매력으로 사랑받았으며, 아이유와 동갑내기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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