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0(금)

트로트 젊은 층으로 빠르게 저변 확대

TV화면 캡쳐
TV화면 캡쳐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젊은 트로트 가수 지망생들과 함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성공 하면서 트로트가 젊은 층으로 저변확대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TOP7이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6월 18일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등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당일 방송한 TV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연속 3주 연령대별 시청률 순위에서 20대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 했다. 20대 뿐만 아니라 10대에서도 2주 연속 시청률 순위 1위를 이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중심의 10대와 20대 시청자들이 트로트 가수들의 노래를 즐기는 것은 가요계의 큰 변화 라고 하겠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 방송에서는 김호중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된 ‘파파로티’ 영화에서 나온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시청자로부터 신청 받아 감격적인 무대를 선물 했을 때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청자는 자신의 18살 딸이 김호중을 좋아해 신청하게 되었다고 사연을 말 했는데 시청률이 19.6% (TNMS, 유료가구) 까지 상승 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