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이 '허그봇(HUGbot)’ 컨택센터 AI 서비스를 개시하여 컨택센터의 디지털 전환과 언택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컨택센터의 업태 관리 방식 변화 및 근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게 되며 컨택센터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화두이다. 허그봇은 기존의 컨택센터 업무를 진단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인공지능 챗봇이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해주는 솔루션이다. 챗봇은 고객센터 업무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병원 위치, 상품 안내와 같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전담하며, 상담원은 챗봇이 대답하기 힘든 질문에만 응대하여 결과적으로 상담원 업무 강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허그봇과 함께 제공되는 컨설팅 서비스는 상담원이 보다 중요하고 이익기여도가 높은 상담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아크릴은 허그봇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달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베스티안 병원, 땡큐이비인후과, 늘찬병원 등에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크릴 관계자는 “의료 기관, 검진센터, 보험회사와 같은 바이오헬스 분야 타겟으로 시장 진입할 계획이다”라며, “인공지능을 기업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제공하여 공공기관, 소규모의 비영리단체,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 점차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연결의 핵심은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이며, '허그봇'은 이 시대를 위한 따뜻한 비대면 서비스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허그봇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