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27(수)

건보공단 문자엔 인터넷 주소 없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뉴시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스미싱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범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 건강 검진 통지서 입 니 다. 자세한 내용 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는 포함돼있지 않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가 기입돼있으면 누르지 않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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