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4%로 1위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뉴시스>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첫 MT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지만 첫 방송 이후 10주 연속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종합 수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코요태로부터 첫 예능 수업을 들었다.

트롯맨 F4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첫 MT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흥겹게 등교했다. 96학번 장민호는 실크 블라우스, 02학번 영탁은 힙합 패션에 금발 브릿지, 15학번 이찬원은 MT의 꽃인 기타, 10학번 임영웅은 진 셔츠 안 흰 티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그 뒤 MT 장소에는 큰 함성과 함께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나왔다. 트롯맨 F4가 코요태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김종민은 가족들이 임영웅과 이찬원, 빽가는 어머니가 임영웅의 팬이라며 '뽕숭아학당'에 출연하게 된 것이 설레였다고 밝혔다. 이에 트롯맨 F4는 웰컴송으로 '비몽'을 선사, 열광의 댄스 배틀까지 벌이면서 예능 클래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수업인 '엉덩이 젓가락 격파'에서는 7개 기록을 지닌 김종민과 하체킹 임영웅이 대결했다. 두 사람은 6개까지 순조롭게 격파했지만, 임영웅이 7개에서 포기를 선언했다. 최근 예능신이 강림한 장민호가 이를 지켜보다 도전, 가볍게 8개까지 성공하면서 신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F4와 코요태는 '까나리카노 복불복' 게임에 돌입했다. 3사 연예대상 수상이 목표인 이찬원은 13년 동안 '까나리 감별사'로 활동해 온 김종민을 넘지 못했지만, 임영웅이 복수에 성공했던 상태. 하지만 뒤를 이어 일명 '귀신지' 신지에게 임영웅, 장민호, 영탁이 패배했고, F4는 차씨 성인 빽가 어머니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를 불렀다. 그

쉬는 시간, 수박을 먹으며 '수박씨 뱉기' 게임을 즐기던 중 트롯맨 F4는 빽가 어머니를 위해 영상 통화를 제안했다. 임영웅은 아들보다 자신이 좋다는 빽가 어머니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빗속에서'를 선물했고, 영탁은 코요태를 향한 존경과 사랑을 송대관의 '달래강'에 담아내 흥을 돋웠다.

다시 수업으로 돌아와 트롯맨 F4와 코요태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100여명의 제작진과 대결, 100초 안에 10개 맞히기를 걸고 아이스크림 내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8개 밖에 맞히지 못하면서 120초에 10문제로 재도전에 나섰고, 김종민의 설명에 트롯맨 F4, 신지, 빽가가 12문제 정답을 내며 아이스크림을 쟁취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과 코요태 신곡 '히트다 히트' 홍보 무대를 걸고 두 팀은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승부를 겨뤘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코요태가 1점 차이로 승리, '히트다 히트' 무대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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