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한 시즌 최다골(21골)과 3골 차
7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진출권 도전

토트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뉴시스>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30개)를 경신한 손흥민(28·토트넘)이 레스터시티전 3경기 연속골과 함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아스널전 1골 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11골 10도움(공격포인트21개)으로 EPL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또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2도움(공격포인트30개)으로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도 경신했다.

시즌 재개 후 주춤하던 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으로 꺼져가던 유럽대항전 출전 불씨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좌절됐지만, 6위에서 FA컵 우승팀에 따라 최대 7위까지 주어질 유로파리그 출전은 여전히 가능하다.

토트넘은 승점 55점으로 현재 리그 7위다.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56)와는 승점 1점 차이고, 8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54)에는 1점 앞서 있다.

토트넘 공격 선봉은 손흥민이다. 레스터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또한 올 시즌 모든 대회서 1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시즌 개인 최다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손흥민은 2016~2017시즌 21골을 터트린 바 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골을 몰아치면 또 한 번의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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