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

고은아, 전참시. (사진 = MBC 제공)
고은아, 전참시. (사진 = MBC 제공)
<뉴시스>
배우 고은아가 어린 나이에 데뷔를 준비하면서 겪은 수모를 털어놨다.

고은아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해 "과거 오디션에서 잠깐 하품했다는 이유로 관계자에게 재떨이로 맞아 머리에 피가 났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지혈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보건소에서 치료받았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머리에 상처가 있다"라며 "원래 언니가 연예인 지망생이었는데, 언니가 아닌 내가 (이 일을) 겪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고은아는 전참시에서 물티슈로 발바닥을 닦는 내숭 제로 털털미, 휴지 한 칸도 아껴쓰는 짠순이 면모등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는 "배우인 고은아의 일상 모습이 너무 솔직하고 파격적이라 걱정"이라고 제보했다. 친언니의 걱정만큼 고은아는 충격적인 평소 모습을 보였다.

싱크대에서 초간단 고양이 세수로 잠을 깨고, 스튜디오서는 목에서 때가 나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은아는 특히 이날 녹화 중 굉음을 동반한 깜짝 방귀 투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6.9%(수도권, 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1%(2부)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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