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토론토, SNS에 한글로 "오늘의 스타는 류현진선수였습니다!"

사진=토론토 SNS 캡쳐.
사진=토론토 SNS 캡쳐.
<뉴시스>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가 가장 반가운 쪽은 역시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류현진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 쾌투를 선보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는 트위터에 류현진의 투구 영상과 함께 영어와 한글로 "오늘의 스타는 류현진 선수였습니다!"고 적었다.

게시물을 접한 한국과 현지팬들은 칭찬을 담은 댓글들로 기쁨을 누렸다.

류현진은 이날 사사구 없는 깔끔한 모습으로 시즌 2승째(1패)를 획득했다. 초반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넘기지 못해 불안감을 안겼지만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정상 궤도 진입을 알렸다.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3.46으로 내려갔다.

토론토는 17이닝, 탈삼진 18개, 평균자책점 1.06이라는 류현진의 8월 성적을 소개하면서 "이런 류현진의 모습에 익숙해야 한다"며 에이스의 등장에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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