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프로골퍼 박민지.(사진=MBN 제공)
프로골퍼 박민지.(사진=MBN 제공)
<뉴시스>
MBN은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민지(22·NH투자증권)가 2020 MBN 여성스포츠대상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이날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박민지는 지난달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cc에서 진행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째.

박민지는 2019년에 이어 대회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MBN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해 너무 기쁘다. 2017년 데뷔 이후 1년에 한 번씩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지난해와 올해 MBN 여자오픈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뤘다. 기세를 몰아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과 함께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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