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연출 김정권/제작 래몽래인) 9회에서 은세미(임주은 분)은 지은수(이유리 분)과 강우주(고나희 분)의 친자관계 사실을 알게 된 후 김호란(이일화 분)의 말에 이끌려 함께 지은수를 몰아내기 시작했다.
이전에 은세미는 지은수와 강우주의 친자관계를 강지민에게 알렸다. 하지만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은세미의 예상과는 반대로 강지민은 은세미에 되려 경고를 했다. 이에 화가 더 치밀어 오른 은세미는 강지민에게서 지은수를 반드시 떼어낼 것을 다짐했다.
이후 은세미는 강지민과 지은수의 사이가 멀어진 것을 알고 지은수를 찾아가 “기분이 어때요?”라며 가시 돋친 말을 던졌다. 이어 은세미는 “왜 그때 그랬죠? 나한테 우주가 엄마를 그리워할 동안 어딨었냐고. 자식 버린 엄마 입에서 실언을 하셨네요?”라며 이전에 지은수에게 당했던 치욕적인 설움에 그대로 복수했다.
이날 임주은은 이일화와 담합하여 본격적으로 이유리를 공격했다. 연정훈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사실과 딸을 언급하며 이미 한차례 자존심을 꺾은 것만으로도 이유리에 복수할 이유가 충분한 임주은의 이어질 악행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눈엣가시를 없애려 더 모진 공격을 시작할 임주은의 연기가 돋보이는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