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11(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본명 유수영)가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본명 유수영)가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해 2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그룹 'S.E.S' 출신 슈가 일본에서 솔로 데뷔곡을 발표했다.

8일 일본 소속사 다이아몬드 뮤직에 따르면 슈는 전날 디지털 싱글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를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K팝 레전드 S.E.S의 전 멤버 슈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솔로 데뷔곡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다이아몬드 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은 지 1년 만이다. 그는 당초 지난해 11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난조 탓에 일정을 연기했다.

앞서 슈는 마카오 등에서 7억원대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형을 지난해 2월 선고받았다. 슈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이 때문에 슈가 지난해 일본 활동을 시도했을 당시, 자숙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대중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도 같은 맥락의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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