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9.21(토)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국민 사윗감’에 등극

배우 남태부
배우 남태부
[비욘드포스트=이지율 기자]


배우 남태부가 권찬민 감독과 함께한 영화 ‘연기왕’으로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연기자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남태부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로 ‘국민 사윗감’에 등극한 배우 남태부가 절친한 배우 겸 감독 권찬민과 함께한 영화 ‘연기왕’으로 올해 충무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영화 ‘연기왕’(감독 권찬민/제작 남태부 권찬민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은 남태부와 권찬민이 오랫동안 시나리오를 놓고 회의한 끝에 제작한 작품으로, 두 사람은 물론 탁우석 성화연 정가은 김순호 김대한 장래군이 출연한다. ‘연기왕’은 촬영장에서 연기만 잘하면 자연스럽게 조연이 되고, 매니지먼트 회사의 부름을 받아 주연으로 발돋움할 줄 알았던 단역생활 5년차 배우 ‘기왕’의 실감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남태부는 드라마 ‘세젤예’에서처럼 평소 자주 맡았던 친절하고, 친근한 역할이 아닌,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위하는 드라마 FD ‘동일’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남태부는 “오랜만에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충무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만으로도 기쁜 일이라 모든 스태프들, 출연 배우들과 환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제10회를 맞은 충무로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의 메카인 충무로에서 매년 열리는 청소년/청년/일반부문의 경쟁영화제로, 많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020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청소년극장&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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