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작가미술장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아트페어 및 전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16년부터 개최된 예술 전시이자 장터인 <그림도시>가 경기도 수원 크리타(앨리웨이 광교)에서 개최된다.
<그림도시>는 예술가들이 모인 가상의 도시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 전시이자 예술품 직거래 장터로,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글로벌 복합예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10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시작하여(그림도시 S#5 Waypoint: 서울), 앨리웨이 광교 크리타 갤러리(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 10월 21일~31일), 이후 해외로 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 크리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는 작가의 작품만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도시상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은 예술 작품과 에디션을 마치 쇼핑하듯 관람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총 340종 이상의 작품, 에디션, 굿즈가 전시 및 판매된다.
기획 전시 구성에는 ‘그림도시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외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관람 및 소장할 수 있는 ‘도시미술관’과 뉴욕의 브루클린 아트 라이브러리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의 드로잉 노트를 즐길 수 있는 ‘스케치북 라이브러리’이 있다.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는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와 직접 만나 예술 워크샵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도시학교’에는 총 8개의 예술 워크샵이 진행되고, 자판기에서 작가의 재료를 뽑아 작업해 볼 수 있는 ‘DIY 작업실’이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작가미술장터 지원사업으로 개최되는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는 코로나 19 시대에서의 미술품의 판로개척과 작품 소장 문화의 확산을 모색하며 이러한 전시 방식을 채택하였고,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