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애플이 이번달에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삼성처럼 1억만 화소와 같은 파격적인 변화가 큰 편은 아니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스펙 업그레이드로 더 사용성이 높아진 것으로 발견할 수 있다. 나름의 파격적인 변화라면 아이폰에서는 처음으로 4종 라인업을 가졌고, 화면크기, 색상, 디자인 등에 변화가 있었으며, 애플 자사 최초의 5G 스마트폰이라는 점이다.
이번 시리즈가 5G로 출시되는 덕분에 5G 상용화가 된 국내에서는 아이폰 1.5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23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중인데 이번 예약판매는 아이폰12, 12 PRO(프로)만 해당된다. 나머지 아이폰12 Mini(미니), 12 PRO MAX(프로맥스)의 경우 11월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4종으로 라인업이 된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모델 모두 5G, OLED 패널 세라믹 쉴드가 적용되며, 각진 모서리를 가진 디자인이 적용된다. 색상에서는 차등을 두었는데 기본 라인 모델은 블루, 레드, 그린, 화이트, 블랙으로 유광, 측면은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 소재로 마감됐다. 프로 모델은 무광의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그래파이트 색상 옵션을 가지며, 측면은 수술도구급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됐다. 내장메모리 용량 역시 차등을 두었는데, 각각 64/128/256GB 옵션과 128/256/512GB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를 보면 기본시리즈와 프로시리즈 사이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출고가 책정에 있어서도 다소 오른 기본시리즈에 비해 프로 시리즈의 경우 기본 구성품에서 이어팟, 충전 어댑터를 제외한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가격이 오히려 저렴해진것을 볼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도 물량수급이 지연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아이폰12 사전예약이 애플폰 중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사전예약을 통해 배정받아야 보다 빨리 기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싸다구버스폰에서는 아이폰12, 12 PRO 사전예약으로 재고대란을 예상해 기기배정 1순위와 함께 에어팟프로 또는 그만큼의 가격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이폰12 출시로 인해 기존 아이폰11, XR, XS 등 가격할인이 되었으며 삼성의 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20만원대에, 갤럭시Z플립은 10만원대 개통이 가능해졌다.
싸다구버스폰은 SKT, KT, LG 이통3사 개통이 가능한 곳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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