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온라인출판플랫폼 부크크가 연탄은행, 지역단체 보스와 손을 잡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부크크 임직원 등 15명은 인천 화수부두지역을 방문해 겨울 난방 수단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5개 가구에 연탄 약 1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서 부크크 임직원들은 손수 구입한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기며 이웃 간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상황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 고령화로 인해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수급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연탄사용가구 또한 증가하는 상황도 이번 연탄 나눔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과 부크크가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부크크의 한건희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해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크크는 국내 첫 출판플랫폼으로 주문형 출판(POD) 서비스를 응용해 작가가 출판한 책을 독자가 주문할 때 한 부씩 제작해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자가출판을 통하여 재고 및 인쇄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최소 단위 없이 1권이라도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출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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