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2.27(금)
드럼치며 랩하는 ‘ELLIE(엘리)’, 18일 싱글 ‘JUST FIRE’ 발표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드럼과 랩을 동시에 소화하며 인기를 끈 이색 유튜버 ELLIE(엘리)가 신예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엘리의 첫 디지털 싱글 ‘JUST FIRE(저스트 파이어)’는 18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beats by ELLIE(비츠 바이 엘리)’를 통해 드럼과 랩, 보컬을 동시에 소화하는 이색적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ELLIE(엘리)는 유명 광고 프로덕션인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와 손잡고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ELLIE(엘리)의 데뷔곡 ‘JUST FIRE’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이는 곡으로 장르로 표현하자면 하드코어 펑크가 가미된 힙합이다. 하드코어 특유의 거친 사운드에 강렬한 래핑과 샤우팅이 더해져 기존 여성 아티스트에게서 찾아볼 수 없던 강렬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곡이다.

가사에는 이제 더 이상 시작을 망설이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포부가 담겨있다.

데뷔곡과 함께 공개되는 동명의 연주곡 ‘JUST FIRE(Inst.)’은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국내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의 피처링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클라이맥스까지 더욱 격정적으로 치닫는 구성이 매력적이다.

제작 과정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그린 데이, 노라 존스 등과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Sterling Sound)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Ted Jensen)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노브레인 전 멤버이자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AVEX(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작곡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JANY(본명: 정재환) 음악 감독이 전체적인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소속사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의 대표 감독인 YK(본명: 김영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ELLIE(엘리)는 오늘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JUST FIRE(저스트 파이어)’를 발표, 동시에 beats by ELLIE(비츠 바이 엘리)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