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19(수)

가족 간 접촉만 12명…205명 격리·입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11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11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12명,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만 12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학생 12명이 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 5명, 고등학생 1명이 추가됐다. 대안학교 등을 일컫는 각종학교 한 곳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초등학교에서 1명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 13명 중 12명은 앞서 가족이 확진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은 1명은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노원·도봉 지역 한 중학교에서는 일가족 학생 2명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아버지가 확진돼 전날인 16일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서울에선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1141명, 교직원 229명 총 13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학생 167명, 교직원 38명 다 합해 205명이 격리·입원 중이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12월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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